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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재테크 이전에 근테크부터

by 00동 부르주아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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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전, 우리 집 가훈으로 '밝고 맑은 마음'이란 액자가 걸려있었다.

 

거기에는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살면서 우리에게 돈은 중요하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한다.

 

그러나 돈이란 수단이 되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건강해야 일할 수 있고, 건강해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건강해야 행복한 미래가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 故이건희씨도 조금 더 건강했다면, 보다 행복한 말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건강을 잃는 바람에 수 년간 병상에 누워있었고, 그가 남긴 편지는 어록으로 남아 한동안 다양한 sns에 게시되었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중략...

 

내가 한 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직위가 이제는 쓰레기에 불과할 뿐...

 

...중략...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따뜻한 기쁨을 느낍니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힘없는 나는 이제 마음으로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줄 뿐이요!'

 

-이건희 회장의 편지 중 일부 발췌-

 

나는 이 편지를 읽고 그가 남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매일 아내와 밤마다 30분씩 산책을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농구,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도 종종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테크라는 말 뿐만 아니라 근테크라는 말이 등장해 유행하고 있다.

 

우리의 근육(건강)도 하나의 재산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것이다.

 

독자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근테크도 잘 챙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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