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맞벌이 부자'가 되기 위한 5가지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이 세상의 부자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여기서 '맞벌이 부자'의 기준은 은퇴를 하더라도 현재 생활 수준을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1. 소비평준화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은 현재 중산층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으로 양분화되는 양극화 문제가 이슈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소비평준화에 문제가 있다. 소비평준화란 고소득층이나 중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에서 최저생계비가 많이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씀씀이에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이다. '이 정도는 하고 살아야 한
다'는 기본적인 눈높이가 존재한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는 맞벌이 부자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행위이다.
특히, 가장 지출이 큰 주택 구입비와 차량 유지비도 이에 해당한다. 주택의 위치나 평수 등을 자신의 예산에 맞게
구입하여야 하고, 차량보다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불가피하게 차량이 필요하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기보다는 본인의 경제적인 상황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여야 한다.
2. 신혼부부의 경우, 맞벌이 소득을 기준으로 소비생활을 하면 배우자가 육아휴직이나 퇴직 시 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
배우자가 육아휴직이나 퇴직 전, 맞벌이 부부의 가처분 소득이 각각 250만원으로 총 5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이 때
저축액이 소득의 40%이하 즉, 150~200만원을 저축하고 생활비를 300~350만원을 소비하게 된다면 배우자가 육아휴직이
나 퇴직 시,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육아휴직이나 퇴직으로 급여를 전혀 받지 못한다고 가정했을 때, 300~350
만원의 소비수준에서 최소 200~250만원의 소비수준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소비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은 간단하지만, 소비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결혼 후 10년이 자녀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저축의 황금기라
고 하는데 이 시기에 높은 소비 습관을 갖게 된다면 부모님에게 증여나 상속을 받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맞벌이 부부가
부자가 되긴 매우 어렵다고 본다.
3. 배우자와 소통을 통해 재무 상황을 공유하고 재무 목표를 세워야 한다.
맞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현재 가정 내 재무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하여야 한다. 현재 벌고 있는 소
득과 소비하고 있는 지출 비용 등을 가계부를 통해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비
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앞으로 얼마의 종잣돈을 모아서 주택을 구입하고 더 나아가 투자를 어디에다 어떻게 할 지를
서로 상의해야 부부가 합심하여 소비를 통제하면서 목표 금액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배우자와 의논없이 묻지마식 투자를
하다가 돈을 잃게 된다면 부부갈등도 발생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혼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노후 계획이 틀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평소 대화를 통해 상의해야 한다.
4. 연금과 수익형 부동산의 마련을 통해 500만원 이상의 현금 흐름을 확보해야 한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국민연금, 퇴직연금, 공무원연금, 농지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을 통해 노후 생활비를 확보해야
한다. 연금으로 부족한 금액은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 수익형 부동산 구입이 어렵다면 최대한 늦은 나이까지 적은 돈을 벌더라도 일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체면 상관없이 소액이라도 일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해야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만약 70세까지 일하게 된다면 국
민연금 지급 나이를 늦출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더 많은 연금을 매달 받게 될 수 있으므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5. 마지막으로 노후에는 채우는 삶이 아니라 비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배우자와 대화를 통해 그 동안 큰 평수의 집에 거주하였다면, 작은 평수로 이사갈 생각을 해야 한다. 또한 서울에 거주
하였다면, 경기도나 인천 혹은 지방 등의 집값이 저렴한 곳으로 이사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더불어 은퇴 후에는 소비
수준도 은퇴 직전을 생각하면 안된다. 은퇴 직전은 평생에 가장 많은 소득을 벌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때의 소비 수준
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노후 파산을 겪을 수도 있게 된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건강과 행복을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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